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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가 불냈나··· 절반 타버린 여객기

입력
2025.01.31 04:30

3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에 앞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경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전원 탈출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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