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 수입품에 10~25%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2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한 주류점에 '캐나다산을 구입하세요'라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매장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한 반발로 미국 상위 5개 브랜드 주류 판매를 중단했다. 밴쿠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경 단속과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101번 고속도로를 따라 걸으며 정부의 이민자 체포 및 추방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일정으로 파나마를 방문 중인 가운데 2일 파나마 시티에서 시민들이 성조기와 마코 쿠비오 국무장관의 사진 등을 불태우며 루비오 국무장관의 파나마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파나마 시티=AFP 연합뉴스
독일에서 오는 23일 조기 총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민당)과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협력해 이민 통제 강화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기민당이 독일대안당과의 협력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임시 휴전 기한이 18일로 연장된 가운데 2일 피난을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는 레바논 남부 아이타로운에서 한 여성이 활짝 핀 꽃을 화분 대신 군화에 넣어 들고 서 있다. 아이타로운=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한 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안지구 제닌 일대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제닌=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일 새해맞이 전통 행사의 일환으로 바다의 여신 예만자에게 꽃을 바치는 의식이 열리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FP 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펑수토니에서 2일 봄을 점치는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가 열려 축제 참석자들이 ' 펑수토니 필'이라 불리는 마멋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39회를 맞는 그라운드호그 데이에서는 굴에서 나온 마멋 '필'이 자신의 그림자를 보며 앞으로 6주 동안 겨울이 더 계속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펑수토니=AP 연합뉴스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인 2일 베이징 북부 미윈현에서 산악 경관 지역을 관광 온 한 여성이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윈=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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