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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곽종근, '150명 넘으면 안 된다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 지시"

입력
2025.02.06 10:43
수정
2025.02.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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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12·3 불법계엄 당시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장(대령)이 국회에 출동했을 때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계엄 해제를 위해 모인 국회의원이) 150명 넘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국회의사당에) 들어갈 수 없겠느냐"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령은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곽 전 사령관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곽 전 사령관한테 실제 들은 건 (의원이)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 거 아니지? 150명 넘으면 안 되는데.. 뉘앙스의 말을 혼잣말처럼 했나요? 안된다?"라는 질문에 대해선 "숫자는 정확히 기억한다"면서 "'150명 넘으면 안된다는데'라고 (곽 전 사령관이) 들어서 전달하는 뉘앙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시를 곽 전 사령관에게 하달한 사람이) 상급 지휘관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장수현 기자
최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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