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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서 열세 번째로 입장

입력
2025.02.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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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는 아이스하키 이총민·컬링 김은지
첫 입장은 아프카니스탄·북한은 5번째
개최국 중국은 마지막 34번째 입장해 피날레 장식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개회식이 열릴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 센터의 모습. 하얼빈=뉴스1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개회식이 열릴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 센터의 모습. 하얼빈=뉴스1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열 세번째로 입장한다.

6일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은 오는 7일 오후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전체 34개국 중 열 세번째로 입장한다고 밝혔다. 입장 순서는 각 국가의 영어 알파벳에 따라 정해졌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총 6개 종목에 222명(선수 148명∙경기임원 52명∙본부임원 22명)을 파견했다. 기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이총민(블루밍턴)과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은지(경기도청)가 맡는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중국 하얼빈시 헤이룽장 아이스 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얼빈=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중국 하얼빈시 헤이룽장 아이스 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얼빈=뉴시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7년 만에 겨울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은 다섯 번째, 일본은 열 번째 순서에 입장한다. 이 첫 번째이고,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은 5번째로 모습을 드러낸다.

개최국 중국 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기수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닝중옌과 스키의 류멍팅이다.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태국,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각국 정상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샤샤오란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화려한 조명과 기술로 ‘얼음 도시’ 하얼빈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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