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뉴진스, 그룹명 NJZ로 바꾼다… 독자 행보 본격화

입력
2025.02.07 10:29
수정
2025.02.07 11:02
구독

내달 21일 홍콩 '컴플렉스 라이브' 출연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12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AAA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방콕=뉴시스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12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AAA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방콕=뉴시스

걸그룹 뉴진스가 그룹명을 NJZ로 바꾸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선다.

뉴진스 멤버들은 7일 오전 새로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라고 밝혔다. SNS 계정도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엔제이지_오피셜'(NJZ_official)로 변경했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는 지난달 23일 팬들을 상대로 새 이름을 공모해왔다.

NJZ는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할 계획이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NJZ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반면 어도어 측은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고경석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