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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떼와 함께 찾아온 따스한 봄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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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기를 먼저 느낀 한강의 오리들이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평화롭게 먹이를 찾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우수가 지났지만, 아직 겨울 추위는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자연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꽁꽁 얼어붙었던 한강도 이제는 얼음이 녹아 잔잔한 물결이 춤추고, 그 위에는 봄의 향기를 먼저 느낀 오리 떼가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평화롭게 먹이를 찾고 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봄기운을 먼저 알아차린 오리들의 활기찬 모습은, 움츠러들었던 우리의 어깨를 다시 펴게 만든다.
봄의 향기를 먼저 느낀 한강의 오리들이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물질을 하고 있다.
머지않아 이 추위는 풀리고, 봄은 짧은 시간 동안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뜨거운 여름이 찾아올 것이다. 찰나처럼 지난 봄의 따스함을 놓치지 말자. 꽁꽁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봄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생명력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겨울 동안 우리를 짓눌렀던 추위와 역경을,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으로 녹여보자. 물론 봄의 시간은 짧을 수 있다. 하지만 봄의 향기는 우리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과 설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봄의 향기를 먼저 느낀 한강의 오리들이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평화롭게 먹이를 찾고 있다.
혹시 아직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괜찮다. 마음을 열고 주변을 둘러보시라. 곳곳에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꽁꽁 얼어붙은 메마른 땅에서 따스한 햇살을 품고 올라오는 푸르른 새싹, 그리고 긴 겨울 맥을 못 추던 오리들의 물질에서 우리는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다. 봄은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가져다주는 계절이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의 향기를 먼저 느낀 한강의 오리들이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평화롭게 먹이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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