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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MWC 참석 위해 바르셀로나행

입력
2025.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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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해외 통신장비사 부스 등 관람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R&D 투자 중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월 27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월 27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과기정통부 장관의 MWC 참관은 3년 만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3일 한국 스타트업·중소기업 부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각 대표와 면담하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비벡 바드리나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차기 사무총장과 만나 5세대·6세대 등 차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엔 에릭슨·노키아·화웨이 등 글로벌 통신기기·장비 기업 부스를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포럼 및 유관 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5일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중견기업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부스를 방문하고 국내 언론 기자들과도 만난다.

유 장관은 "6세대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위성통신 등 통신 시장의 새로운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이 통신 분야 글로벌 강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만 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및 연구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디지털 기업의 자유로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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