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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 한국 등 참여 희망... 수조 달러 투자"

입력
2025.03.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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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 연설서 언급 예정... "멋진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상·하원 의회 합동 연설을 하며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상·하원 의회 합동 연설을 하며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상·하원 의회 합동 연설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참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미국 백악관이 사전 배포한 트럼프 대통령 연설문 발췌록에는 “나의 행정부는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일본,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한국 등이 “수조 달러를 지출(투자)할 것”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이 될 것” 등의 문구도 적시됐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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