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계엄 과정 역할 조사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내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5일 "박 처장을 내란 혐의로 고발한 건들이 있어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처장이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박 처장은 비상계엄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게 연락해 "삼청동 안전가옥으로 오라"고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박 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내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은 박 처장 등 8명을 내란 혐의로 고발하며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비화폰을 전달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비상계엄과 관련해 연락하도록 협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박 처장이 지난 3일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서울 한남동 관저에 진입했을 때 이를 막으며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박 처장에게 지난 4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처장이 불응하자 7일 2차 소환 통보를 한 상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