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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조태열 "LA 산불 피해자에 심심한 위로…미국 지원 준비돼"

입력
2025.01.13 11:27
수정
2025.0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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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SNS 위로 메시지 게시
"신속한 구조와 회복 기원"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최상목 대통령 권환대행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덮친 거대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영문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최 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 국민을 돕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신속한 구조와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조 장관도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과 함께하며,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LA카운티 의료당국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7일(현지시간)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허스트 산불까지 총 3건이 현재 진행 중이다.

12일 밤 12시 기준 팰리세이즈 산불은 약 2만3,000에이커(약 95㎢) 이상이 불타고 11% 진압됐다. 이튼 산불은 약 1만4,000에이커(약 57㎢) 이상을 태우고 27% 진압됐다. 허스트 산불은 약 800에이커(약 3.2㎢)가 불타고 90% 가까이 진압됐다. 케네스 산불은 1,052에이커(약 4.25㎢) 이상을 불태우고 진화 완료됐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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