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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에 발언기회 부여될 듯"

입력
2025.01.21 11:26
수정
2025.0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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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尹 직접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 직접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정 내에서 윤 대통령에게 발언 기회는 부여될 수 있다"면서 "재판장의 신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세 번째 변론기일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상태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내일(21일)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한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구인(강제인치)을 거부하면서 이날 탄핵심판 준비를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 측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2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근아 기자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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