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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3차 강제 구인도 무산… "尹, 현장 조사·구인 일체 거부"

입력
2025.01.22 15:36
수정
2025.0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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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향후 조사 계획, 논의 후 결정"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앉아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앉아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차 피의자 조사를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파견해 윤 대통령 측에 조사를 설득했지만 실패하고 빈손으로 철수했다. 윤 대통령 측은 구인은 물론 현장조사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선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20일과 전날에도 윤 대통령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특히 전날에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끝날 무렵 공수처 관계자들이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윤 대통령을 기다렸지만, 윤 대통령이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오후 9시쯤 구치소로 복귀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위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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