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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1차전서 중국에 1-2 분패

입력
2025.0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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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엄수연이 12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중국과 본선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하얼빈=뉴스1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엄수연이 12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중국과 본선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하얼빈=뉴스1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본선 첫 경기에서 홈팀 중국에 분패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예선을 거쳐 상위 네 팀인 한국과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이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3승 1패로 마치고 카자흐스탄(4승)에 이어 B조 2위로 본선에 오른 대표팀은 메달 획득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중국에 아쉽게 졌다.

이날 일본은 카자흐스탄을 4-0으로 꺾었다. 대표팀은 13일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고 14일 카자흐스탄과 본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중국과 팽팽하게 맞섰다. 1피리어드에 선제 실점을 했지만 2피리어드 시작 5분 44초 만에 엄수연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1-1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3피리어드에 점유율을 높이면서 추가 골을 노렸지만 8분 38초께 중국 팡신에게 통한의 골을 허용했다.

1-2로 끌려간 대표팀은 만회골을 위해 힘을 냈지만 끝내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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