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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첫 단독 전시 나선 LG유플러스의 '안심할 수 있는 AI'

입력
2025.02.23 09:00
수정
2025.02.23 10:5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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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서 '안심지능' 키워드로 AI 기술 전시

3월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 설치될 LG유플러스 전시장 조감도. LG유플러스 제공

3월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 설치될 LG유플러스 전시장 조감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3월 3~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차린다. 내세우는 열쇳말은 인공지능(AI)을 변형한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이다.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MWC의 핵심 전시장인 제3관 중심부에 792㎡ 규모로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보안'을 중심으로 자사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과 이를 응용해 2024년 12월 국내에 공개 중인 AI 통화 개인비서 '익시오', 영상 분석 설루션 '익시비전' 등이 전시된다.

첨단 기술로는 AI로 만든 목소리를 알아차려 보이스피싱을 막는 안티딥보이스 기술과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 양자내성암호(PQC)를 선보인다. 경기 파주시에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AIDC)에 대한 정보도 안내한다.

전시장 중앙에 놓은 '익시퓨처빌'을 통해서는 LG유플러스의 AI를 활용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미래의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LG유플러스 자체 AI 브랜드인 '익시'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람과 소통하는 모습 등을 담는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 중심으로 통신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사업과 기술 경쟁력을 MWC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히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사람을 위한 기술이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 나아가 밝은 세상을 만드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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