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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다...EV9 이어 2년 연속 쾌거

입력
2025.03.07 11:30
수정
2025.03.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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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EV3. 기아 제공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EV3. 기아 제공


기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산업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31명이 12개월 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아는 2월 1차 심사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고 이번에는 다른 부문 최고의 차들을 제치고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EV3가 경쟁한 차는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현대차 아이오닉5 N(고성능차),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다. 기아는 "유럽 전기차 격전지인 영국에서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를 차지한 쾌거"라고 설명했다.

존 칼렌 영국 올해의 차 공동 회장은 "EV3는 사양, 주행거리,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아 강력한 경쟁 후보를 앞섰다"면서 "기아는 EV6, EV9에 이어 EV3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영국에서 EV3는 고객에게 대중적이고 접근성 높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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