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1일 독일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 외벽에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규탄하며 '미래 vs 트럼프'라는 메시지와 풍력발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날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투사하고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은 지난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기후위기 대응 국제협약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인 2017년에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했으나 2021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가입했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멜라니아 여사 등과 함께 워싱턴 DC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 참석해 마리앤 버드 성공회 워싱턴 교구 주교 앞에 서 있다. 버드 주교는 이 자리에서 성소수자 등에 적대적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고 '우리나라에서 두려움에 떠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워싱턴DC=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멕시코 국경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 등을 쏟아내며 반이민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의 유벤투스2000 이민자 쉼터에서 이민자들이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이 자국 영토로 추방하는 이민자들에게 인도주의적 보호를 제공하는 정책인 '당신을 포용하는 멕시코'를 공개했다. 티후아나=AFP 연합뉴스
튀르키예 볼루주 카르탈카야 스키 리조트 내 호텔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목재로 된 12층짜리 호텔 화재가 겨울방학 성수기에 발생해 최소 76명이 목숨을 잃고 51명이 부상을 당했다. 카르탈카야=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으로 인도주의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팔레스타인인들이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따라다니며 구호품을 빼내려 하고 있다. 라파=로이터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의 주거지역에서 21일 한 보건관계자가 뎅기열을 억제하기 위한 모기 퇴치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반다아체=EPA 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 외곽의 꽝푸꺼우 마을에서 20일 음력설을 앞두고 인센스스틱 건조 작업을 하고 있다.꽝푸꺼우=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조지아주 등 남부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폭풍이 덮친 21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티파크에서 주민들이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이날 뉴올리언스에는 약 25.4cm의 눈이 내려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뉴올리언스=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된 가운데 22일 프칼롱안 인근 무달 마을에서 주민들이 진흙으로 뒤덮인 산사태 현장을 걸어가고 있다. 무달=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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