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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美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 워싱턴서 회동하기로

입력
2025.02.06 04:55
수정
2025.02.0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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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을 위한 간담회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을 위한 간담회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5일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한미관계,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국가안보실과 미국 정부 간 고위급 접촉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 실장은 왈츠 보좌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왈츠 보좌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가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신 실장과 월츠 보좌관은 보다 심도 있고 폭넓은 협의를 위해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에 워싱턴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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