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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양현종 선물받은 기아 EV3, 자동차 기자가 뽑은 '올해의 차' 3관왕

입력
2025.02.20 18: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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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기차' '첨단 기술' 영예도
수입차 수상은 벤츠 E-클래스
미니 컨트리맨, 디자인상 받아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KAJA 제공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KAJA 제공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①올해의 차에 뽑혔다. EV3는 ②올해의 전기차 ③첨단 기술 분야에도 맨 앞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결과 EV3가 종합 점수 75.53점(100점 만점)으로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심사에선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다. 디자인, 연비, 안전성 등 10개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EV3는 '올해의 전기차(EV)'에도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선보인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넣었다. 역동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 '아이 페달 3.0'이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차지하면서 EV3는 사실상 3관왕을 차지했다. 아이 페달 3.0은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아이 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 제동 단계에서 작동시킬 수 있다.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KAJA 제공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KAJA 제공

'올해의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종합 만족도 74.94점)가 차지했다. 전 모델에 전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를 두루 갖춘 점이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선정된 르노 그랑 콜레오스. KAJA 제공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선정된 르노 그랑 콜레오스. KAJA 제공

'올해의 SUV'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장 4,780mm에 동급 최대 축간거리(휠베이스·2,820㎜)로 넉넉한 2열 공간을 자랑하는 차다. 최대 31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과 함께 새롭게 적용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유틸리티'에 선정된 렉서스 LM 500h. KAJA 제공

'올해의 유틸리티'에 선정된 렉서스 LM 500h. KAJA 제공

'올해의 유틸리티'는 렉서스 LM 500h가 차지했다. 쾌적한 승차감으로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디자인'을 받은 미니(MINI) 컨트리맨. KAJA 제공

'올해의 디자인'을 받은 미니(MINI) 컨트리맨. KAJA 제공

'올해의 디자인'에는 미니(MINI) 컨트리맨이 선정됐다.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차량 외부와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신선한 이미지를 구현한 내부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의 퍼포먼스' 포르쉐 타이칸. KAJA 제공

'올해의 퍼포먼스' 포르쉐 타이칸. KAJA 제공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포르쉐 타이칸이 이름을 올렸다. 힘이 넘치는 주행 성능과 긴 주행 거리, 빠른 충전 속도 등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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