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PC시장 혁신의 중심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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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AI가 대중화되며 테크 산업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에는 70% 이상의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통해 AI는 더욱 비즈니스 친화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이 AI 잠재력이 소개된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나아가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PC 시장 역시 AI 기반 맞춤형 기능이 주도하는 등 AI를 중심으로 변화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기업 측면에서는 AI PC가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생성형 AI로 방대한 정보에 접근하게 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이에 더해 AI PC가 실질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기존 AI 기능이 자동 번역, 문서 요약 등에 국한됐다면, 최신 AI PC는 사용자 스타일을 학습하여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돕는다. AI 애플리케이션도 업무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신 PC 제품은 내장된 AI 모델이 작업 패턴을 학습하고 프로그램을 꼭 필요할 때 적시에 추천하며, 시스템 자원 최적화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대다수 근로자들은 AI를 업무 환경을 개선시켜줄 도구로써 환영하고 있다. HP 업무 관계 지수 보고서(HP Work Relationship Index)에 따르면, 지식 근로자의 69%가 AI를 활용한 맞춤형 업무 환경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고 답했다. 87% 응답자는 이를 위해 급여의 일부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불분명한 출처, 데이터 편향성 등 AI 도입 초기의 문제점이 아직 남아 있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통합 플랫폼과 견고한 AI 모델이 구축됨에 따라 AI는 더욱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까지 활동 범위가 확장될 것이다. AI PC는 클라우드 기반 AI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최신 AI PC는 인터넷 없이 로컬 환경에서 AI 기능을 구동할 수 있어, 네트워크로 접근하는 일반적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 PC 자체에 내장된 보안 기능까지 활용하면,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새로운 AI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PC 시장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AI PC는 기술적 기대감을 넘어,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은 AI PC가 비즈니스와 일상 모두에서 동반자로서 PC 산업 전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